달고 맛있는 딸기를 우리 집 강아지도 먹을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됩니다! 다만, 딸기를 줄 때 주의사항이 있으니 무턱대고 주지 말고 주의사항과 추천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주세요! 먼저 강아지가 딸기를 먹으면 좋은 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딸기의 장점
딸기는 과즙과 비타민C가 풍부한 천연 항산화제입니다. 사람에게도 그리고 강아지에게도 노화 방지의 기능을 하며 당의 보충과 섬유질 보충으로 우리 몸에 아주 유익한 과일입니다. 아래는 널리 알려져 있는 딸기의 효능에 대해 정리한 목록입니다.
- 풍부한 비타민 C
- 노화방지
- 면역력 증진
- 기력 회복
- 소화와 수면에 도움
강아지 딸기 급여 방법
기본적으로 강아지는 딸기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습니다. 하지만 종종 딸기 꼭지 부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강아지가 있으니 딸기를 주기 전에 꼭지를 잘 제거해야 합니다. 딸기는 몸에 유익한 비타민C가 풍부하지만 당이 높은 과일 중 하나이므로 많은 양을 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당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비만과 당뇨의 원인이 되므로 주식으로 주기보단 특별 간식 느낌으로 가끔 소량을 주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양의 딸기는 소화에도 안 좋으므로 사료에 조금씩 섞어주거나 먹기 싫어하는 약을 먹을 때 딸기와 같이 주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다른 과일도 먹나요?
딸기 외에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과일은 수박, 오렌지, 사과, 복숭아, 키위, 파인애플 정도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과나 수박 등 씨앗이 있은 과일의 경우 반드시 씨앗을 잘 제거해야 하며 오렌지의 경우도 껍질과 흰색 부분을 제거하고 오랜지 속 과육 부분만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과일의 씨앗에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소량의 독성 성분이 있는데 사람에겐 문제없지만 강아지들이나 작은 동물에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과일을 급여하기 전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씨앗이나 껍질을 같이 주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절대 주면 안 되는 과일
포도, 건포도 종류는 절대 강아지에게 주면 안 됩니다. 이는 설사나 구토를 유발하며 심할 경우 신부전증을 유발하므로 집에 포도나 건포도가 있다면 늘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체리 종류도 위험하니 늘 주의하시고 되도록이면 강아지가 없는 곳에서 조심스럽게 먹을 것을 추천합니다. 종종 동물병원에 오는 강아지 중 주인이 실수로 흘린 과일을 먹고 탈이 나서 오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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