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바견. 얼핏 보면 듬직한 진돗개와 비슷하면서도 구석구석 뜯어보면 귀엽고 동글동글한 얼굴이 매력입니다. 특유의 귀여움 때문에 시바견이 별명인 여자 아이돌들도 많지요. 이렇듯 한 얼굴에 귀여움과 듬직함이 공존하는 것이 매력인 시바견 성격 및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바견 성격 및 특징
시바견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굉장히 자기 주관이 강합니다. 좋게 표현하면 독립심이 강하다고 말할 수 있고 나쁘게 표현하면 주인을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고 동료쯤으로 생각합니다.
강아지를 안고 만지며 스킨십을 좋아하고 교감을 원하는 분들에 시바견은 추천하지 않는 견종입니다. 특히 시바견의 경우 서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한번 낮게 서열을 인식하면 그 사람을 평생 무시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시바견은 처음 강아지를 기르는 초보 집사님들보다 여러 종류의 강아지를 길러보시고 훈련 또한 셀프로 하실 정도로 능숙한 분들에게 어울리는 견종입니다.
단순히 귀여운 외모와 SNS 속 모습에 이끌려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다면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원래 이렇게 쌀쌀맞은가?!
오해할 수도 있고요. 앞에서 말씀드렸듯 시바견의 특성상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독립심이 강하기 때문에 만지고 안으려고 하면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고양이와도 성격이 비슷하죠? 이러한 이유로 시바견을 키우면서 상처를 받거나 강아지가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여 파양 하는 분들도 많으니 만약 시바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꼭 시바견의 특성과 성격에 대해 미리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열을 중요시하는 견종이니만큼 기본 훈련법과 산책 법, 서열을 가리는 방법 등을 잘 알아두셔야 합니다. 또한 털 날림과 털 빠짐이 많고 활동성을 추구하는 강아지라 매일 그리고 자주 산책을 가주셔야 한다는 점도 꼭 아셔야 합니다.
조금은 특이한(?) 시바견의 성격과 특성이지만 반대로 이러한 점 때문에 시바견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놀아달라고 계속 칭얼거리고 주인 곁에서 떠나지 않는 강아지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견주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독립적이고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시바견과 지내다 보면 개를 키우는 것이 아닌 친구와 같이 살고 있는 기분이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든든한 동료가 곁에 있는 기분이죠.
재미있는 점은 이렇게 독립심 많고 활동적이면서 한편으로 소심하고 겁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반전 요소가 매력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시바견은 은근히 소심하여 잘 삐지는 편에 속하고 겁도 많아서 잘 짖는 견종입니다.
성격적으로 장점이 있다면 다른 견종에 비해 스스로 깔끔함을 추구하며 강아지 특유의 냄새가 적은 견종입니다. 물론 털 빠짐과 털 날림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청결한 견종이라 털 관리만 잘해주시면 강아지 특유의 냄새 없이 깨끗하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끝마치며,
우리집 강아지의 서열관리 시작은 입질부터. 강아지 서열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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