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곁에 와서 손이나 얼굴을 핥는 강아지들. 왜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관심을 받고 싶거나 먹을 것을 얻고 싶을 때 혹은 주인이 반가워서 핥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짖거나 낑낑거리지 않고 핥는 걸로 의사표현을 할까요?! 지금부터 강아지들이 핥음으로써 의사 표현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는 왜 핥을까?
앞에서 결론부터 말씀드렸듯 강아지들이 사람을 핥는 이유는 관심을 끌고 싶거나 먹을 것을 얻고 싶어서 그리고 반가와서 그렇습니다. 집중해서 티브이를 보고 있거나 핸드폰,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곁에 와서 다리를 핥거나 팔을 핥는 행위는 자신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뜻입니다.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어떻게 해야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인간과 오랜 시간 생활해온 탓에 본능적으로 DNA에 각인되어 있는 습성입니다. 개는 사람과 교감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동물 중 하나죠.
그래서 주인의 관심을 끌기위해 팔을 핥거나 다리를 핥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행동 중 왜 핥는 행위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짖는 행위는 '경고', '알림'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주인에게 관심을 끌기 위한 행위는 일종의 애교 행위이기 때문에 핥는 것이고 도둑이 나타나거나 위험한 상황일 때 그리고 주인에게 무언가를 알려야 할 때, 불만을 표현할 때는 짖어서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지요.
사람으로 따지자면 짜증낼때는 상대에게 소리치거나 욕을 하는 것과 애교를 부릴 땐 볼에 뽀뽀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왜 짖지 않고 핥는지 바로 이해가 가시죠?
맛있는 과자를 먹고 있을때 옆에 와서 손을 핥거나 주인의 입을 핥는 행위는 자신에게도 먹을 것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계속 핥는데도 무시하고 주인이 혼자 맛있는 것을 먹으면 낑낑대거나 짖는 강아지도 있답니다. 처음엔 부드럽게 요구하지만 자신을 무시하니 강하게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반가움의 표시로도 핥는데 오랜시간 외출하고 집에 오면 꼬리를 흔들며 얼굴을 마구 핥곤 합니다. 이유는 말 그대로 반가워서인데 새끼일 때부터 어미가 핥아주는 행위에서 안도감을 느끼고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에 주인에게도 어미에게 배운 그대로 얼굴을 핥거나 팔을 핥으며 즐거움과 안도감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너무 핥는 우리 집 강아지 때문에 내 팔이 혹은 내 다리가 맛있나? 나한테 맛있는 냄새가 나는 건가? 혼란스러우셨을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이번 포스트를 통해 오해를 푸시고 주인을 반가워하고 관심 끌고 싶어 하는 강아지의 속마음을 잘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끝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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